[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정수현이 탈북청소년으로 변신한다.
와이낫미디어가 제작하고 국립통일교육원이 제작지원한 '무장해제 로맨스'는 혜성고등학교에 전학 온 탈북청소년 유혁(정수현 분)이 반장 하나(지원 분)와 그녀의 소꿉친구 단(박도하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K-고등학교 생활을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정수현은 주인공 유혁 역을 맡아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다. 유혁은 웬만한 한국 고등학생들보다 트렌드에 더 관심이 많은 탈북청소년으로,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특유의 친화력을 지닌 인물이다.
탈북민이자 청소년이라는 특징을 가진 캐릭터를 위해 정수현은 북한 사투리부터 청소년들이 쓰는 신조어까지 마스터하며 역할에 몰입했다고 전한다. 특히 탈북민들을 실제로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거나 여러 인터뷰를 찾아보면서 캐릭터의 심정을 오롯이 이해하기 위한 노력들을 기울였다고 전해져 배우로서 진지한 자세를 알 수 있게 한다.
정수현은 "작품을 찍는 동안 중고등학교 시절 탈북민 친구들과 학창 생활을 했던 추억이 생각나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특히 그 친구들이 힘들어했던 부분들, 사회적 편견을 깨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책임감이 컸습니다. 극 중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 노력하는 유혁이와 마찬가지로, 모든 새로운 시작을 하는 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시청과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수현은 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의 재원으로 OCN '미스터 기간제, MBC '신입사관 구해령', 웹드라마 '모꼬지 키친', '꽃길로22' 등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번 '무장해제 로맨스'를 통해서는 어떤 캐릭터를 탄생시킬지, 스크린 차세대 주자로서 활약상에 궁금증이 커진다.
'무장해제 로맨스'는 11월 3일 저녁 6시 ?TV 유튜브에서 첫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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