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리버풀 레전드' 디디 하만이 리버풀이 반드시 '손세이셔널' 손흥민(30·토트넘)을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만은 3일(한국시각) 아일랜드 온라인 베팅 사이트 '보일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환상적인 선수이며 리버풀의 훌륭한 계약이 될 것이다. 나는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기술적인 재능이 뛰어나고, 양발을 사용한다. 매우 똑똑한 선수이기 때문에 훌륭한 영입이고 진지하게 고려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리버풀은 많은 돈을 쓰지 않는 팀이다. 손흥민이 그 폭탄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만약 손흥민을 영입할 기회가 있다면, 손흥민은 리버풀에서 훌륭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주가는 다소 떨어진 모양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등극했던 지난 시즌보다 공격포인트가 떨어지고 있다. 다만 손흥민의 가치는 지난 6월 기준 7500만유로(약 1055억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은 2020년 12월 17일 기준 9000만유로(약 126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하만이 손흥민 영입을 언급한 건 역시 리버풀 전력보강 차원에서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4승4무4패(승점 16)를 기록, 9위에 랭크돼 있다. 지난 시즌 맨시티와 시즌 막판까지 리그 우승 경쟁을 펼치던 경기력이 나오지 않고 있다.
하만은 "리버풀이 좀 더 모험적인 선수와 계약했으면 좋겠다"며 "좋은 피지컬로 골을 터뜨리는 뉴캐슬의 조엘린톤처럼 말이다. 조엘린톤은 리버풀에 딱 맞을 것이다. 조엘린톤 영입은 올 여름에 이뤄졌어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릴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지난 2일 펼쳐진 마르세유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전반 29분 상대에게 얼굴을 가격당해 왼쪽 눈이 퉁퉁 부어오르더니 결국 안면골절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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