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훌리오 로드리게스(22·시애틀 매리너스)가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다.
MLB네트워크는 15일(한국시각) 아메리칸리그 신인상 수상자로 로드리게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신인상 후보 최종 3인에 선정된 로드리게스는 투표에서 만장일치에 가까운 1위표 30장 중 29장을 받았고, 2위표 1장을 더해 총점 148점을 얻었다. 경쟁자인 애들러 러치맨(24·볼티모어 오리올스)은 68점, 스티븐 콴(25·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은 44점을 획득했다.
로드리게스는 앨빈 데이비스(1984년), 사사키 가즈히로(2000년), 스즈키 이치로(2001년), 카일 루이스(2020년)에 이어 시애틀 소속으로 5번째 신인왕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로드리게스는 시애틀과 175만달러(약 23억원)에 입단했다. 마이너리그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은 뒤 지난 4월 8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서 7번 타자로 출전. 생애 첫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경기를 치를수록 타격에서 두각을 드러내 하위 타순에서 점점 올라갔고 7월부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대부분 경기에서 1번 타자로 출전했다.
올 시즌 13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4리(511타수 145안타) 28홈런 75타점 2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54를 기록했다. 뛰어난 장타력과 빠른 발을 뽐내며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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