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태리가 여성국극을 소재로 한 동명의 인기 웹툰 드라마 '정년이'를 차기작으로 선택, 탄탄대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태리는 내년 방영 예정인 '장르물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 SBS 드라마 '악귀' 출연에 이어 최근 '정년이' 출연을 확정하며 2023년 열일을 예고했다.
'정년이'는 1950년 가진 것 없고 배운 것 없지만 소리 하나만큼은 타고난 목포 소녀 윤정년이 부자가 되고 싶어 여성 국극단에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대극이다. 지난 2019년 4월 네이버 웹툰을 통해 연재를 시작한 동명의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스튜디오N이 제작에 나섰다.
김태리는 '정년이'에서 주인공 윤정년 역을 맡는다. 윤정년은 부자가 되기 위해 국극을 배우는 매란국극단 연구생이다. 김태리 특유의 유쾌하고 당당한 매력이 돋보이는 여성 서사 중심의 시대극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웹툰 '정년이'의 작화를 담당한 나몬 작가는 윤정년의 초기 이미지 구성 당시 영화 '아가씨'(16, 박찬욱 감독)의 김태리를 떠올리며 캐릭터를 완성했다고 밝혔고 또한 팬들 사이에서도 가상캐스팅 1순위로 떠오른 김태리가 실제 출연까지 확정하면서 '꿈의 캐스팅'을 완성했다.
한편, '정년이'는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이 제작하며, 김태리를 비롯한 주·조연 캐스팅 이후 내년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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