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썸이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삼성생명을 물리쳤다.
BNK는 28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에서 삼성생명을 74대65로 꺾으며 7승째를 거두고 2위를 지켜냈다. 또 선두 우리은행에 반경기차로 다가섰다. 반면 삼성생명은 코로나에 확진돼 2경기째 결장한 센터 배혜윤의 공백을 실감해야 했다.
삼성생명은 2쿼터 19-19의 상황에서 김단비를 시작으로 강유림, 키아나 스미스, 조수아, 이해란까지 5명의 선수가 연달아 3점포를 성공시키며 단숨에 36-23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BNK는 삼성생명 골밑을 지키던 김단비가 3쿼터 시작 2분여도 되지 않아 파울 트러블로 벤치로 나간 사이, 진 안과 김시온, 김한별이 골밑을 쉽게 파고 들며 연속 득점, 47-47로 동점에 성공했다. 이 기세를 이어 이소희와 김시온이 외곽, 진 안이 역시 골밑을 집중 공략하며 끝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소희가 25득점, 김시온이 16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한별이 11득점-16리바운드, 안혜지가 10어시스트로 자신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삼성생명은 키아나가 18득점, 강유림이 1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배혜윤이 부재한 가운데 리바운드 싸움에서 31-44로 크게 뒤지며 2위 탈환에 실패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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