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서은수가 만능 비서로 변신한다.
오는 12월 7일 첫 방송되는 ENA 수목드라마 '사장님을 잠금해제'(김형민 극본, 이철하 연출) 측은 30일, 반전의 매력을 지닌 정세연(서은수 분)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어떤 일에도 흔들림 없는, AI보다 더 AI 같은 정세연의 포커페이스에 감춰진 속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24시간 흔들림 없는 정세연의 프로 모먼트가 담겨있다. 굴지의 IT기업 '실버라이닝'의 사장 김선주(박성웅)를 보필하는 비서인 정세연은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철두철미한 성격. 언제 어디서든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며 매의 눈으로 상황을 주시하는 그의 시크 카리스마가 인상적이다. 타인에 무관심하고,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이유는 남들이 뭐라든 관심을 둘 여유가 없기 때문. 행방불명된 사장 김선주를 대신해 나타난 박인성(채종협)은 팍팍한 정세연의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온다. 과연 '실버라이닝', 그리고 사장 김선주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비서 정세연이 박인성의 든든한 아군이 될지, 아니면 치명적인 적이 될지 이들의 첫 만남에 궁금증이 쏠린다.
'사장님을 잠금해제'의 소재에 끌렸다는 서은수는 "대본이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뒷이야기는 물론 과연 이 상황이 어떻게 표현될지 너무 궁금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은수는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인성, 세연, 선주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유쾌한 하이브리드 공조 수사극"이라며 가장 흥미로운 포인트로 '공조'를 뽑았다.
'정세연'이라는 캐릭터에 대해서는 "웃음도 꿈도 잃어버린 인물이다. 인성, 선주와 함께 공조를 펼치면서 차갑던 세연도 점차 잠금해제된다. 그런 점이 세연의 매력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세연이가 왜 사장님을 스마트폰에서 그렇게까지 꺼내고 싶은지, 세연의 목표를 생각하면서 몰입해 연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스마트폰 속에 잠겨버린 사장님을 어떻게 꺼낼 수 있을지, 사장님이 갇혀있는 스마트폰의 패턴을 풀 수 있을지, 암호를 얻는 과정은 어떨지 지켜봐 달라"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사장님을 잠금해제'는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수상한 사건에 휘말려 스마트폰에 갇혀버린 사장과 그 이상한 스마트폰을 줍고 인생이 뒤바뀐 취준생의 하이브리드 공조를 그린 작품. 영화 '날, 보러와요', '오케이 마담' 등을 통해 호평받은 이철하 감독과 넷플릭스 '스위트 홈'을 공동 집필한 김형민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책임진다. 오는 12월 7일 수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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