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빛삭이다. 팬들 불난데 부채질 하는 격이다. 18년 가족같이 지났다는데, 헤어지니 남보다 더하다.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후크엔터테인먼트(대표 권진영)에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가 만료됐다.
2일 이승기의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웹호스팅 서비스가 만료됐다는 문구가 나온다.
이 소식을 접한 팬들은 "전속계약 해지 요청 하루만에 폭파라니 설마 소속사가?" "18년 함께 했는데 너무 한 거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일 가요계에 따르면, 이승기 측은 후크에 소속 관계를 끝내고 싶다는 취지가 담긴 '전속계약 해지 통지서'를 보냈다.
앞서 이승기는 2004년 데뷔 후 18년 동안 137곡을 발표했으나 음원료 수익으로 한푼도 받지 못했다며 후크에 음원료 미정산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승기는 ▲27장 앨범의 음원료 수익 내역을 제공하여 줄 것 ▲앨범들에 관하여 발생한 이승기의 수익금을 정산하여 줄 것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 2004년 데뷔 후 18년 동안 활동하면서 총 137곡을 발표했고, 증빙된 수익만 96억 원이지만 후크로부터 정산 받은 음원 수익은 0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권 대표는 지난달 3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제가 25년을 다해 만든 회사 후크엔터테인먼트에게도 그리고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사과했다.
또 최근 이승기가 음원 수익 정산을 두고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선 "이승기씨 관련 다툼에도 온전히 책임지는 자세로 낮추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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