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염동헌이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3일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염동헌 씨가 2022년 12월 2일 밤 11시 50분경 향년 55세의 나이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어 "연기를 사랑하고 열정적이었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염동헌은 간경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염동헌은 그동안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최근 건강이 갑작스럽게 악화되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유족들은 현재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고 있다고 전해졌다.
염동헌의 마지막 작품인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가 개봉 예정이어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 염동헌의 빈소는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4일 낮 12시,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1968년 강원도 속초 출신인 염동헌은 동국대학교에서 일어일문학을 전공했다. 연극 '허생전', '키사라기 미키짱', '구몰라 대통령', '늙은 자전거' 등을 시작으로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시티홀', '닥터 챔프', '구가의서', '피노키오', '기황후', '고백부부', '대군', '키마이라', '암행어사: 조선 비밀 수사단'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을 남겼다. 또 영화 '특수본' '아수라' '식구' 등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 조, 단역으로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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