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충무로 '사극 장인' 이준익 감독이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 '올빼미'(안태진 감독, 씨제스엔터테인먼트·영화사 담담 제작)에 대한 호평을 쏟아냈다.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왕의 남자' 조감독 출신 안태진 감독의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인 '올빼미'. 안태진 감독은 '올빼미' 개봉 이후 배우들의 열연을 돋보이게 하는 탄탄한 시나리오, 그리고 감각적인 연출 실력으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안태진 감독이 '올빼미'라는 웰메이드 작품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데는 '왕의 남자' '사도' '자산어보' 등의 작품을 통해 자타공인 사극 장인으로 자리매김한 이준익 감독의 조언과 응원이 자리한다. 이준익 감독은 안태진 감독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집필하던 시기부터 아낌없는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올빼미' 첫 촬영장을 찾아 슬레이트를 쳐주는 등 든든한 선배의 면모를 아낌없이 발휘했다.
이뿐만 아니라 맹인 침술사 경수 역을 맡은 류준열의 수염 분장에 대한 의견을 주며 캐릭터의 비주얼을 더욱 섬세하게 가다듬을 수 있도록 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안태진 감독을 든든하게 지원한 이준익 감독은 최근 진행된 '올빼미' VIP 시사회에 참석해 영화를 관람하고 현대적인 연출력에 대한 극찬을 남겼다. 이준익 감독은 "안태진 감독의 첫 작품인데 놀랐다. 너무 흥미진진하다. 픽션과 팩트 사이에서 아주 절묘하게 완성도 높은 영화 웰메이드를 한 편 잘봤다"며 찬사를 보냈다.
'올빼미'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한 수많은 셀럽과 실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으며 개봉 2주 차에도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유지, 관객 수가 전주에 비해 오히려 늘며 흥행 강자로서의 저력을 보이고 있다.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류준열, 최무성, 조성하, 박명훈, 김성철, 안은진, 조윤서 등이 출연했고 안태진 감독의 첫 상업영화 연출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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