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유재석을 어설프게 따라하는 것 같아 꼴 보기 싫다'.
방송인 이경실이 조세호를 비롯해 후배들에게 '모두 유재석이 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팩폭을 했다.
이경실은 8일 E채널 예능 '개며느리'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문세윤이 "눈여겨보는 제2의 이경실이 있냐"고 묻자, 이경실은 "요즘 우리 후배들이 너무 잘하고 있다"면서도, "사람들한테 욕먹는 걸 너무 두려워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경실은 "오죽하면 내가 무슨 말을 하냐면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처음 봤을 때는. 유재석하고 조세호의 각자 캐릭터가 명확히 보였다. 근데 요즘 조세호가 유재석을 어설프게 따라가는 것 같아서 꼴 보기 싫다!"라고 일침을 날렸다.
이경실은 이어 "조세호가 그 프로를 안 해야 된다고 생각해"라고 하자, 양세찬이 "하지 마! 야 조세호 너 '유 퀴즈 온 더 블럭' 빠져!", 문세윤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살려면 조세호 빼고 이경실 써! 이경실 쓰면 살아! 100% 살아 진짜"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경실은 "이건 내가 농담으로 한 소리였고"라고 예능감을 발휘한 뒤, "후배들이 자기만의 성격과 색깔을 지켰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거에 대해서 너무 흔들리지 말고. 물론 의견들을 참고는 해야 하겠지만 그게 법은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했다.
한편 1966년생인 이경실은 1994년 MBC 방송대상 코미디 부문 대상을 받으며 당대 최고의 희극인으로 활약한 바 있다.
방송 출연뿐 아니라 유튜브 채널 '호걸언니 이경실'을 운영하는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E채널 '개며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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