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송중기의 인생 2회차는 이대로 막을 내리는 걸까.
10일 방송된 JTBC 금토극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승계 싸움의 새로운 열쇠로 떠오른 순양금융지주회사를 둘러싼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민영(신현빈)의 활약으로 부정거래 혐의를 벗은 진도준(송중기)은 순양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승계 싸움의 우위를 차지해갔다. 한편, 진양철(이성민)은 순양금융지주회사 설립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에 가장 먼저 반응한 이는 순양증권을 가진 진동기(조한철)였다. 진동기와 진도준은 서로를 승계 구도에서 밀어내려 지난한 수 싸움을 벌였고, 마침내 승리는 진도준에게로 돌아갔다. 이에 진양철은 지주회사 설립과 동시에 진도준을 회장으로 선언하고자 그와 함께 기자회견장으로 향했다. 그 순간 누구도 예상치 못한 두 차례의 사고가 그들을 덮치는 모습은 또 한 번의 충격 엔딩을 안겼다.
순양가 일원들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었지만, 오직 '4-2' 진도준에 관한 기억만 없었던 윤현우(송중기)의 미스터리도 이날 드러났다. 바로 진도준이 윤현우의 시대에서는 이미 사망한 인물이었기 때문. 이를 죽음의 문턱에서 떠올리며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나고야 만다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하는 그의 모습은 소름과 함께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시청자들의 호응도 뜨거웠다. 10회 시청률은 전국 18.3% 수도권 20.5%를 기록하며 적수 없는 전 채널 1위를 이어갔다. 타깃 2049 시청률 역시 8.3%를 기록, 전 채널 1위를 지키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그런 가운데 11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진도준과 진양철을 찾아온 불행의 순간이 담겼다. 피투성이가 된 채 고개를 떨군 이들의 모습에서는 작지 않은 사고의 규모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과연 진도준은 운명대로 목숨을 잃고 마는 것인지, 윤현우의 인생 2회차는 이대로 끝나는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진도준과 진양철의 사고는 남은 이들에게도 큰 파동을 불러일으킨다. 속속 드러나는 순양가의 민낯과 진심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며 "예측 불가의 페이지로 달려나갈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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