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치얼업' 배인혁이 10대 팬들이 늘어 인기를 실감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인혁은 13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저를 응원해주신 팬 한 분 한 분께 직접 감사 인사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이날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치얼업'은 찬란한 역사를 뒤로 하고 망해가는 대학 응원단에 모인 청춘들의 뜨겁고 서늘한 캠퍼스 미스터리 로코다.
배인혁은 연희대 응원단 '테이아'의 단장 박정우 역을 맡아, 여러 사건·사고 속에서도 응원단을 꿋꿋하게 지켜나갔다. 그는 "그동안 '치얼업'이 결방 이슈가 많았다"면서 "시청자 분들 입장에서는 스토리 흐름이 끊길뿐더러 기다림이 길어지다 보니 충분히 지치실 수도 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정을 갖고 끝까지 지켜봐 주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치얼업'을 마지막 촬영까지 모두 마친 후, 영화 '동감' 무대 인사를 통해 팬들과 만난 배인혁은 "사실 인기를 체감하지 못했었는데 10대 팬 분들이 극장에 많이 와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여)진구 형, (나)인우 형, (조)이현이, (김)혜윤 누나 모두 팬이 많은데도 객석에 제 팬 분들이 많이 계셨다. 저를 보러 극장까지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다. 아무래도 '치얼업' 시청층이 10대 비중이 높았다 보니, 막 07년생 팬 분들이 '오빠 결혼할래요?'라는 문구로 플랜카드를 만들어오신 적도 있었다(웃음)"고 밝혔다.
연이어 청춘물을 선보인 덕분에 '라이징 스타'라는 기분 좋은 수식어도 얻게 됐다. 배인혁은 "배우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팬 분들이 아직 어리기도 하고 자아가 형성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그들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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