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양효진의 부재 속에 현대건설은 13연승을 달렸다.
현대건설은 15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경기서 세트스코어 3대1(20-25, 28-26, 25-19, 25-)으로 승리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양효진이 이탈한 가운데 1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V리그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다.
현대건설은 13승을 기록하며 승점 35점으로 2위 흥국생명(과 격차를 벌렸다. 3연패에 빠진 GS칼텍스는 시즌 전적 5승9패 승점 17점을 기록했다.
1세트에서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공백을 느꼈다. 낮아진 높이에 GS칼텍스의 공격이 여김없이 코트에 내려 꽂혔다. 현대건설은 포기하지 않고 한 점씩 만회하면서 상대 범실과 이다현의 블로킹으로 19-21 두 점 차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세트 내내 끌려다닌 현대건설은 한수지의 속공과 블로킹으로 앞서 나간 GS칼텍스의 문지윤의 스파이크에 20-25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는 후반에 승부가 갈렸다.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스파이크와 백어택으로 23-23 동점을 만들었으나 정지윤의 범실로 GS칼텍스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다. 하지만 모마의 서브 범실로 24-24 듀스로 승부가 이어졌다. 야스민과 모마가 백어택을 주고 받은 가운데 황민경의 스파이크로 한 점 차로 앞섰으나 나현수의 서브범실로 다시 듀스가 됐다. 유서연의 공격 범실과 야스민의 스파이크로 현대건설이 세트를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2세트 분위기를 3세트에도 이어갔다. 야스민과 황민경 정지윤의 고른 활약 속에 13-5로 주도권을 잡았다. 세트 내내 앞선 현대건설은 야스민의 백어택으로 20점 고지를 밟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4세트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동점 상황이 이어졌으나 균형을 무너뜨린 쪽은 GS칼텍스였다. 문지윤의 서브와 모마의 2연속 스파이크로 앞서갔다. 하지만 현대건설은 이다현의 속공과 블로킹에 이어 야스민의 스파이크로 19-18 역전에 성공. 24-23에서 야스민의 서브 범실로 듀스가 됐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28-27에서 이다현의 밀어 넣기로 경기는 끝났다.
수원=이승준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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