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한가인이 신혼 생활을 떠올렸다.
지난 16일 정신건강의학과 박사 오은영의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에는 '반전 있음. 상위 1%인 한가인의 큰딸! 언어 영재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한가인은 "힘들었던 시절이 결혼 전인지?"라는 질문이 주어지자 "결혼하고 나서 그랬다. 결혼 후 시집살이를 5년 했다.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같이 살았다. 남편과 시부모님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척했는데 촬영하고 집에 오면 이유 없이 눈물이 났다. 남편 얼굴을 보면 눈물이 쏟아지는 그럴 때가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어떤 부분이 힘들었는지를 물었고, 한가인은 "갑자기 유명한 사람이 돼서 알 수 없는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게 힘들었다. 또 우리 일이라는 게 열심히 노력한 만큼 결과가 있는 것도 아니다. 열심히 해도 사람들이 '쟤 못해'라고 얘기하기도 한다. 복합적이었다. 결론은 얼굴이 알려진 직업을 택해서 인 것 같다. 그게 아니었다면 우울하거나 그런 일은 없었을 거다. 평범하게 살았을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가인은 "지금도 인터넷에 제 이름을 검색하지 않는다. 제 이름이 좋은 일로 기사가 나도 심장이 탁 떨어질 때가 있다"며 유명인으로서의 고충을 다시금 드러냈다. 이에 오은영은 "좋은 일이 담긴 기사에도 100개 중 95개는 선플이라면 5개는 아닐 수 있다. 95개보다 더 신경쓰인다"고 공감했다.
한편 한가인은 지난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자녀 둘을 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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