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출루왕'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내년시즌엔 흔들린 입지를 다시 튼튼히 다져야 한다.
LG 트윈스의 홍창기에게 2022시즌은 도전이었다. 2021년의 화려한 성적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증명해야 했다.
홍창기는 2021년에 타율 3할2푼8리(524타수 172안타)에 4홈런 52타점 103득점을 기록했다. 무려 109개의 볼넷을 골라내며 선구안의 달인으로 등극한 홍창기는 출루율 4할5푼6리로 1994년 이종범(해태 타이거즈) 이후 27년만에 톱타자 출루왕에 올랐다.
올해는 달랐다. 우선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졌다. 홍창기처럼 자신만의 존이 확실하게 만들어져 있는 선수에게 불리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홍창기도 기다리기 보다는 공격적으로 치는 스타일로 바꿨다.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올해 타율 2할8푼6리(437타수 125안타) 1홈런 51타점 76득점에 머물렀다. FA로 영입된 박해민과 테이블세터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지만 다른 결과가 나왔다. 공격적인 타격으로 인해 볼넷은 59개로 떨어졌고 자연히 출루율도 3할9푼으로 내려갔다. 출루율 5위에 올라 출루왕의 자존심은 지킨 셈이지만 아쉬움이 큰 것은 어쩔 수 없다. LG에서는 규정타석을 채우지 못했던 문성주가 4할1리의 출루율로 홍창기보다 앞섰다.
명예회복을 해야할 2023년인데 외야 자리에 경쟁이 치열해진다. 외국인 타자를 포지션에 상관없이 뽑기로 했는데 외야수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 올해는 홍창기의 자리가 무조건 보장이 됐지만 내년엔 장담할 수 없다. 외국인 타자에 문성주까지 있어 외야수만 5명인데 외야 3자리에 지명타자까지 더해도 4자리 밖에 없어 결국 1명은 벤치에서 시작할 수밖에 없다. 김현수 박해민과 외국인 타자는 확정적인 주전이라고 보면 결국 홍창기와 문성주가 남은 1자리를 놓고 다퉈야 한다. 결국 실력으로 자리를 지켜야 하는 홍창기다.
결국 잘 쳐야 한다. 좋은 타격을 해야 상대가 어렵게 승부를 하고 볼넷도 고를 확률이 높아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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