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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은 앞서 아동 성추행 논란으로 거센 비난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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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문제점 분석에만 집중한 나머지 우려할 수 있는 장면이 방영되는 것을 세심히 살피지 못했다. 방송 후 이어진 비판을 접하며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했다. 해당 아동 입장에서 한번더 생각하지 못하고 많은 분들께 심려끼친 점 다시 한번 깊은 사과 드린다"며 "제작진과 오은영은 이 가정과 아동의 문제를 방송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려 한다. 아동에게 심리적 어려움이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은영과 함꼐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적인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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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경찰까지 나서 조사를 진행하기로 하자 오은영은 "해당 방송분에 내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부분이 있다. 출연자의 남편에게도 어떠한 좋은 의도라도 '아이의 몸을 함부로 만지거나 아이의 의사에 반하는 문제 행동들을 하는 것은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나 5시간이 넘는 녹화 분량을 80분에 맞춰 편집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이런 많은 내용들이 포함되지 못하여 제가 마치 아동 성추행을 방임하는 사람처럼 비춰진 것에 대해 대단히 참담한 심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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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자성의 의미로 프로그램 내부 정비를 하기로 한 만큼, '결혼지옥'이 모범적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