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광주FC 미드필더 이순민이 래퍼로 공식 데뷔했다.
래퍼 WERO(위로)로 변신한 이순민은 타이틀곡 ZEBRA(제브라)의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냈다. 또한, 축구 인생의 첫 시작을 함께한 축구화의 모델명을 타이틀곡의 제목으로 선정해 특별한 의미를 더 했다.
타이틀곡에 대해 이순민은 "흰색과 검은색의 배경으로 물든 패턴처럼 삶의 밝고 어두운 모든 순간들에 대해 담은 곡이다. 나의 이야기를 꼭꼭 눌러 담은 곡 안에서 담담하지만 간절한 마음이 이 노래를 듣고 있는 이들에게 닿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래퍼 WERO(위로)의 앨범 표지에는 떠오르는 아티스트 이규석(GYU)와 작곡가 태우(모타운 스튜디오)가 함께 했다. 앨범 표지에는 얼굴이 지워진 두 남녀가 화려한 길 위에 서있고, 전혀 관련 없는 남으로 거리를 스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각자의 꿈이 있었고, 그 꿈을 종종 떠올리며 현실을 꿈 삼아 걸어가는 우리 모두의 모습이 투영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마지막으로 이순민은 "축구선수 중에 랩을 제일 잘하고, 래퍼 중에 축구를 제일 잘한다고 자부한다. 랩을 잘 하는 모습은 충분히 증명했으니 이제 본업으로 다시 돌아가 축구를 잘 하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래퍼 WERO(위로)이자 이순민의 앨범 ZEBRA(제브라)은 광주 올 시즌 첫 홈경기에서 판매 할 예정이며, 수익금은 전부 기부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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