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시는 중구 성남동과 남구 삼산동을 잇는 울산교에서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움직이는 빛 쇼(무빙 라이트 쇼)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무빙 라이트 쇼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4회씩(오후 8시, 오후 8시 30분, 오후 9시, 오후 9시 30분) 운영하며, 회당 14분간 진행한다.
시는 지난 12월 시범운영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시민 의견 등을 수렴해 음원 수정, 연출 디자인 보완 등을 거쳐 태화강을 배경으로 다채롭고 화려하게 펼친다.
개막 쇼는 오후 8시부터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제곡인 문 리버(Moon River)에 맞춰 교량 하부가 잔잔한 오로라 빛으로 물들며 시작된다.
이어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등 음악에 맞춰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울산교가 새로운 문화공간, 야경 명소로 재탄생한다"며 "10월 준공 예정인 울산교 상부 경관조명 디자인 설치공사로 한층 더 향상된 빛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can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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