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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경륜 선수들은 대다수가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를 거쳐 프로로 데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아마추어 시절 주 종목을 들여다보면 경륜과 어떤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지 더 깊숙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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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종목 중 하나인 경륜은 단거리 종목인 1㎞ 독주나 스프린터 출신 선수들이 유리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그러나 넓게 보면 중장거리 종목인 추발, 포인트, 메디슨 종목 출신 선수들도 경륜에서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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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하는 기록경기로 1㎞를 전력으로 질주해 오로지 각력으로 결정되는 독주경기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던 임채빈, 황인혁이 대표적이며 강준영은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등 아마시절 두각을 나타냈었다. 정하늘도 고교시절엔 독주가 주 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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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은 선두 유도를 오토바이로 한다는 점에서 프로 경륜과 다르지만 기본적인 운영방식은 흡사하다. 아마추어 경륜경기를 주 종목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는 정하늘, 성낙송, 박용범이 대표적이다.
이 외 산악용 자전거로 경기를 하는 MTB 종목 출신으로는 우수급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성철, 남용찬, 안재용 등이 있다.
경륜선수들의 아마추어 시절 종목은 선천적이라 할 만큼 경륜 적응력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승부 시점 상 단거리 종목이 유리하다는 게 정설이지만 각력 외적인 경기 운영력이 요구되는 장거리 출신들도 경륜에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게 최근 추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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