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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의 배경에는 SK만의 '100% 승리공식'이 있었다. '가드 오재현이 3점슛을 3개 넣으면 승리한다'는 불문율이 또 들어맞았다. 오재현은 1쿼터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었다. 이어 마지막 4쿼터. 63-60으로 앞선 종료 38초 전 마지막 세 번째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이 림을 통과하는 순간 SK 관중과 선수들, 전 감독을 비롯한 벤치 모두 두 팔을 치켜 올리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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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감독은 "이겨서 따로 평가할 게 없다. 너무 좋았다. 마지막 7차전까지도 갈 수 있으니까 너무 기분좋다. 특히 오재현이 터져서 기분 좋다. 마지막 슛이 들어가는 순간 가슴에 맺혔던 게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나도 모르게 울컥 하더라. 마지막 슛이 들어갔을 때 두 팔이 번쩍 올라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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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13점차 리드를 원래 좋아하지 않는다. 자꾸 이상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믿어달라고 했는데, 결국 못 믿게 됐다. 너무 정신없고 힘든경기였는데, 마지막에 선수들이 집중을 잘 해줬다. 중요한 순간 리바운드 등을 해줬다. 집중력이 대단하고, 그만큼 간절하고 절실하다는 뜻이다"라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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