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학생=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오재현의 마지막 슛이 터질 때 울컥했다."
서울 SK가 81.8%의 우승확률을 만들었다. SK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 5차전에서 66대60으로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3승2패를 만들었다.
이날 승리의 배경에는 SK만의 '100% 승리공식'이 있었다. '가드 오재현이 3점슛을 3개 넣으면 승리한다'는 불문율이 또 들어맞았다. 오재현은 1쿼터에 3점슛 2개를 포함해 10점을 넣었다. 이어 마지막 4쿼터. 63-60으로 앞선 종료 38초 전 마지막 세 번째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공이 림을 통과하는 순간 SK 관중과 선수들, 전 감독을 비롯한 벤치 모두 두 팔을 치켜 올리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날 승리 후 전희철 감독은 "승리공식이 이어진 것 같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고 했다. 오재현이 스타팅으로 나와 득점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이후에 존 디펜스를 가동할 때 아직 훈련이 덜 돼서 벤치로 뺐는데, 마지막에 성공했다"며 오재현의 3점슛 3개가 팀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감독은 "이겨서 따로 평가할 게 없다. 너무 좋았다. 마지막 7차전까지도 갈 수 있으니까 너무 기분좋다. 특히 오재현이 터져서 기분 좋다. 마지막 슛이 들어가는 순간 가슴에 맺혔던 게 내려가는 기분이었다. 나도 모르게 울컥 하더라. 마지막 슛이 들어갔을 때 두 팔이 번쩍 올라갔다"고 말했다.
SK는 전반을 41-28, 13점차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3쿼터에서 이 리드가 무너졌다. 전 감독은 "3쿼터에 김선형을 빼고 시작했다. 이겨서 뺀 게 아니고. 존을 설까 맨투맨 설까 고민했는데, 존을 서면 3점이 열려서 맨투맨을 택했다. 김선형이 맨투맨으로 할거면 좀 쉬고 싶다고 해서 빼고 들어갔다. 그러면서 흐름을 넘겨주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13점차 리드를 원래 좋아하지 않는다. 자꾸 이상한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선수들이 믿어달라고 했는데, 결국 못 믿게 됐다. 너무 정신없고 힘든경기였는데, 마지막에 선수들이 집중을 잘 해줬다. 중요한 순간 리바운드 등을 해줬다. 집중력이 대단하고, 그만큼 간절하고 절실하다는 뜻이다"라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잠실학생체=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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