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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롯데 유니폼을 입은 스트레일리는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는 등 에이스로 활약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도전했지만, 대체 외국인 선수로 다시 합류해 11경기에서 4승2패 평균자책점 2.31로 건재함을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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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만에 등판. 이닝마다 투수구가 늘어나면서 고전하기는 했지만,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피칭을 펼치면서 부활 조짐을 보여줬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가 나왔고, 슬라이더(26개), 커브(13개), 체인지업(11개), 커터(5개)를 섞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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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도 실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이유찬에게 안타를 맞았고, 2루 도루를 허용했다. 정수빈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된 뒤 로하스가 몸 맞는 공으로 나갔고,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두 번째 점수를 내줬다. 후속 양의지는 삼진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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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정수빈(삼진)-로하스(뜬공)-김재환(뜬공)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고, 6회 2사 후 내야 안타로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양찬열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스트레일리는 반등 조짐을 보였지만, 롯데는 웃지 못했다. 1회와 8회 각각 1점을 내는데 그쳤고, 결국 2대5로 패배했다. 2연패.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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