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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 열풍'을 실감하냐는 질문에 "아침에 일찍 눈을 떠서 확인한다"면서 "너무 행복하다.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경단녀 '차정숙'의 성장기를 궁금해하고 응원하면서 함께 보는 것 같다"라고 인기 비결을 밝힌 엄정화는 "세상에 많은 차정숙이 계신다. 같이 공감을 하면서 울고 웃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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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엄정화는 '닥터 차정숙'의 닮고 싶은 부분에 대해 "완전 사이다다. 저는 A형이라 하고 싶은 말, 행동을 참는 편이다. 그런데 차정숙은 가차 없이 행동한다. 상대가 기분 나쁘지 않게 사이다를 날릴 때 닮고 싶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편이 잘 때 뺨 때리는 장면이다. 참지 못하고 때릴 때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고, 저도 카타르시스가 느꼈다"라며 사이다 장면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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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는 '차정숙의 선택'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완전 마음에 든다"라고 웃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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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엄정화는 탐나는 역할에 대해 "'더 글로리' 연진이 역할이 탐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진아 나 지금 뉴스룸 나왔어"라며 '더 글로리' 속 명대사를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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