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삼호철새마을에 체류형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를 개관했다고 12일 밝혔다.
게스트하우스는 지상 4층 규모 호텔형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삼호 둥우리, 사람과 철새를 품다' 사업의 하나로 기존 원룸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1층에는 총 8면의 주차 공간이 있으며, 2층과 3층에는 14명이 머물 수 있는 숙박실 6개가 마련됐다.
4층은 공유 주방 등 편의 시설이 설치됐고, 옥상 전망대에는 삼호대숲에 서식하는 백로와 떼까마귀 등을 볼 수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내·외국인 관광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평일 2인실 기준 3만원, 주말 3만6천원이다.
남구는 이번 게스트하우스 개관으로 전국 최대 규모 도심 철새 도래지라는 관광 자원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주택 내 빈방을 활용한 외국인 전용 민간 게스트하우스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도심에서 철새를 만날 수 있는 삼호철새마을은 남구만의 독보적인 생태 관광 자원"이라며 "남구가 생태·문화 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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