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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스페인 릴레보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계약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10일 전과 다른 모습이다. 2일 스페인 OK디아리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마요르카의 이강인에게 첫번째 공식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OK디아리오는 '첫 제안은 선수+현금으로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전날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의 엔릭 카니에야스 기자가 트위터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위해 15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는 동시에 공격 자원인 로드리고 리켈메를 임대로 마요르카에 내주는 조건을 제안했다'고 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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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가는 반전과 반전을 반복했다. 당초만 하더라도 이강인의 행선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좁혀지는 분위기였다. 시작은 4월 28일 이었다. 스페인 렐레보 소속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은 아틀레티코와 매우 가깝다. 이강인을 향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은 발렌시아 유스 시절부터 있었다. 지난 겨울에도 제안을 보냈지만, 마요르카가 거절했다. 지금 그 어느때보다 아틀레티코 이적이 가까워졌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도 영입을 승인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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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쪽으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변수가 발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전격적으로 발을 뺀 것.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위해 2000만 유로를 지불할 것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라고 했다. 이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수뇌부는 2000만 유로에 이강인을 영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1000만 유로 아래가 돼야 영입 가능성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카데나 세르의 페드로 풀라나는 아예 자신의 SNS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강인에 관심이 없다. 그는 영입 명단에 없다'고 했다. 오히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켈메 임대 복귀 쪽으로 가닥을 잡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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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애스턴빌라, 뉴캐슬, 맨시티, 맨유 등 잉글랜드 클럽들이 이강인에 관심이 많다. 특히 유럽 대항전 진출에 성공한 애스턴빌라가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변수는 바이아웃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은 한 시즌 전보다 더 비싸졌다. 그의 시작 가격은 2500만 유로'라고 했다. 당초 알려진 1700만~1800만유로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이를 부정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이강인이 올 시즌 활약으로 몸값이 올라간 것은 분명하다. 돈 많은 EPL 클럽 입장에서 그리 크지 않은 가격일수도 있지만, 동시에 부담이 될 수도 있는 액수다. 우리와 달리 이강인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따뜻하지만은 않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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