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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스포츠는 스포츠를 통한 경제적 이익이 우선이지만 아마추어 스포츠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기여하면서 스포츠 팬들의 지지를 얻는다"면서 "힘든 환경에서 스포츠의 꿈을 향해 매진중인 중고 꿈나무, 유망주 30~35명을 지원하는 한편, 황선우(수영) 박혜정(역도) 손지인(리듬체조) 조현주(브레이킹댄스) 등 각 종목에서 미래의 메달리스트가 될 유망주들을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 단장은 이어 "기존 스포츠뿐 아니라 젊은 세대가 열광하는 e스포츠, 브레이킹댄스, 스케이드보드 등 미래 스포츠에 대한 투자를 7대3의 비중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저희 회사의 본업인 이동통신업과 접목한 가상 스타디움, 메타버스 사업 등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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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왜 아마추어 스포츠에 진심일까. 오 단장은 "현재 우리 SK처럼 많은 종목, 많은 아마추어 선수를 후원하는 기업은 없다"고 전제한 후 "우리는 선도적인 스포츠 문화를 만들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비인기종목, 엘리트 선수를 후원하고 새로운 콘텐츠, 이미지,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원팀으로 성공 모델을 만드는 게 목표다. 그래야 다른 기업도 따라오고 엘리트-아마추어 스포츠가 상생하면서 함께 발전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좋은 선례를 만들기 위해 더 많이 투자하고 더 많이 후원한다. 반드시 성공해낼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했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2024년 파리올림픽, 2028년 LA올림픽에서 성과를 볼 것이다. 메달만큼 그 과정이 중요하다. 여기 계신 지도자, 선수, 협회, 후원기업이 혼연일체 하나가 돼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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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 속에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 "지도자들에 대한 후원 계획은 없는가. 수십 년 넘게 국내외 경험과 실력을 쌓은 국가대표 지도자들이 선수촌을 나간 후 그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으면 한다"는 한 지도자의 제언에 오 단장은 "좋은 생각"이라면서 공감했다. 즉석에서 "내년 펜싱협회부터라도 예산을 잡아서, 국가대표 지도자 출신들의 자문그룹을 통해 경험과 노하우를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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