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정신력은 우리가 가지고 왔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김병수 수원 삼성 감독의 말이다.
수원 삼성은 2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홈경기에서 0대1로 패했다. 수원(2승3무14패)은 6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전술적으로 중원 숫자를 많이 배치해서 중원 싸움을 하려고 많이 노력했다. 정신적인 측면에서는 전반에 잘 버텼다. 후반에 시간을 나눠 쓰면서 우리가 최대한 정신력을 유지하려고 했다. 마지막에 집중력의 차이니까. 그 실점하는 장면을 빼고는 그래도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 경기 결과는 상대가 가지고 갔다. 정신력은 우리가 가지고 왔다고 개인적으로 선수들에게 칭찬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팬들이 응원해주시는데... 그런 것 같다. 우리가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결과가 어떻든 나는 우리에게 정말 좋은 경험이 된다고 생각한다. 나 개인적으로도 굉장히 힘들고, 부담도 많이 느낀다. 이 큰 부담을 느끼는 만큼 돈으로 살 수 없을 만큼 큰 경험을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생각의 발상을... 패한 것은 마음 아프지만 너무 신경 쓰면. 다음에도 경기를 해야한다.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은 28일 인천 유나이티드와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전을 치른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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