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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부진이 심각했던 스트레일리다. 16경기에 선발등판, 80⅓이닝으로 간신히 경기당 5이닝을 넘기는데 그쳤다. KBO 데뷔 첫해 194⅔이닝을 소화하며 15승,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했던 에이스의 면모는 잃은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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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희를 영입하고, 이인복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롯데는 선발진이 강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팀이다. 반즈는 고저를 오르내리는 '퐁당퐁당' 피칭을 거듭하고 있고, 뜨거운 4월을 보냈던 나균안은 팔꿈치 부상 이후 주춤하다. 안경에이스 박세웅도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8일 LG 트윈스전에서 5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고, 큰 의미는 없다지만 선발등판한 올스타전에서도 3점 홈런을 허용하며 1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한현희와 이인복은 선발과 불펜을 오르내리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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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에는 올스타휴식기에 DJ 피터스를 퇴출하고 잭 렉스를 영입했다. 이어 후반기 3차례 기회를 더 준 뒤 글렌 스파크맨마저 방출하고 스트레일리를 재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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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퓨처스 올스타전에 4명, 올스타전 당일에 무려 9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하지만 롯데 구단은 선수단이 이틀간의 '휴식'을 마쳤다고 보고, 지난 16일부터 훈련을 재개한 상황.
올스타브레이크 기간 스트레일리는 가족과 함께 춘천 레고랜드를 방문하는 등 강원도 여행을 다니며 머리를 식혔다. '공항 출국설' 등 루머에도 시달리며 마음고생이 많았을 그다. 롯데 구단 관계자는 "스트레일리는 선수단에 합류, 묵묵히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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