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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강경준♥장신영 셋째 임박? 쇼리 딸 보며 딸바보 로망 고백 "낳고 싶어"('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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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준범이 문화 센터 동기들과 반 년만에 재회해, 폭풍 성장한 22년생 아기 호랑이들의 케미를 뽐내며 안방극장에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육아로 만난 세계'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제이쓴의 아들 준범은 문화센터 동기들과 반 년 만에 재회했고, 강경준·정우 부자는 '슈돌'에 첫 등장한 쇼리·이재 부녀를 만나 여름방학을 만끽했다.

특히 강경준·정우 부자는 '슈돌'에 첫 등장하는 쇼리·이재 부녀와 만나 남다른 케미를 과시했다. 집안 내 애교쟁이 막내였던 정우는 자신보다 2살 어린 여동생의 등장에 어색함과 수줍음을 동시에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정우와 이재는 갯벌로 향해 맛조개 캐기 체험을 했는데, 이중 정우는 처음 경험하는 조개 잡기에 호기심이 가득 찬 눈빛을 빛내며 맛조개가 고개를 내밀자 "이 조개 너무 귀엽다'라며 애정을 표현해 사랑스러운 면모를 뿜어냈다. 이재는 조개를 캐고 있는 아빠 쇼리에게 물을 먹여주며 아빠를 알뜰하게 챙기는 기특함을 보였다.

이에 정우는 여동생의 매력에 푹 빠져 아빠 강경준에게 "나 여동생 갖고 싶어"라고 말했고, 강경준은 맞장구 치며 "딸 낳고 싶을 정도로 귀여워"라며 '이재 앓이'에 동참했다.

강경준·정우 부자와 쇼리·이재 부녀는 도예 체험도 함께했다. 정우는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를 유심히 관찰하더니 "운동하는 것처럼 생겼다"라며 물레를 운동기구에 빗대며 상상력을 펼쳤다. 정우는 원기둥 모양의 도자기 반죽을 보더니 "케이크가 되겠는데? 이재 케이크야"라며 정우만의 남다른 표현력으로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사르르 녹였다. 정우는 미대 출신 아빠 강경준의 피를 물려받아 정교함을 발휘해 도자기 반죽으로 케이크 초를 만들었다. 이에 쇼리가 "정우는 누구 닮아서 이렇게 잘해?"라고 묻자, 정우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엄마요"라고 답변하는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캠핑장에 간 정우는 연신 "이재 너무 귀엽다"라는 칭찬을 하며 끝도 없는 여동생 사랑을 뿜어냈고, 이재에게 먼저 간식을 양보하며 적극적인 '오빠미'를 뽐냈다. 이처럼 마냥 아기 같았던 막내 정우의 색다른 모습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