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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다가 허리 통증으로 한달 가까이 뛰지 못했던 서건창은 전반기 막바지에 돌아왔고, 후반기에서 꾸준히 뛰고 있다. 많은 타석 소화를 위해 1번 타자로 나서고 있는데 후반기 4경기에서는 15타수 3안타, 타율 2할을 기록 중. 아직 기대감을 품게하는 타격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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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민재는 갈수록 좋은 타격과 더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주며 확실하게 2루를 꿰찼다. 시즌 타율 3할3푼6리(119타수 40안타)에 10타점. 여기에 24개의 도루로 도루 1위를 달리며 9번 타자-테이블세터로 활약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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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브레이크 때 대주자 보강을 위해 NC에 투수 채지선을 주고 최승민을 데려왔다는 것은 신민재가 확실하게 2루수 주전이 됐다는 것을 의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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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에 올라오더라도 대타 혹은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물론 자신의 위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우승에 기여한다면 자신의 몸값을 올릴 수 있다. 그래도 주전과 교체 선수의 차이는 분명하다.
LG는 올시즌 우승을 위해 노력을 했다. 유망주 3명을 주고 키움에서 최원태를 데려오는 큰 결단을 내렸다. 갈수록 경기의 중요성은 커진다. 선수 개개인의 성적 혹은 발전을 위한 기용보다는 팀 승리를 위한 기용이 주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건창은 2군에서 확실히 좋아진 모습을 보여야 하고 1군에서도 자신이 출전할 수 있는 실력을 가졌음을 또 증명해야 한다. 서건창은 반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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