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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안세영이 세계 1위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한국 배드민턴의 '살아있는 레전드'이자 '여자단식 여왕' 방수현의 뒤를 착실하게 따르고 있다. 안세영은 이번에 방수현 이후 처음으로 세계 1위의 주인공이 됐고, 앞서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 대회 전영오픈에서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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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본오픈에서 야마구치는 홈 이점을 안고도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에 1대2로 패하는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그 사이 안세영은 툰중을 물리치고 결승에 오른 허빙자오를 보란 듯이 물리쳤다. 이후 랭킹포인트 산정에서 야마구치의 8강 조기 탈락은 치명타로 작용했다. BWF는 매주 랭킹을 업데이트할 때 최근 1년 동안 참여한 공인 국제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 중 가장 높은 10개 포인트를 합산한다. 여기서 1년 사이 같은 대회가 중복 포함될 경우 앞서 열린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를 제외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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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는 안세영이 우승한 코리아오픈에서도 4강에 그치는 등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반해 안세영은 꾸준히 좋은 페이스를 보여왔다. 올 들어 열린 12개 국제대회(세계단체선수권, 아시아선수권 포함)에 출전해 11차례 결승에 올라 7개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따냈다. 올해 각종 국제대회는 안세영의 독무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이 과정에서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강력한 라이벌로 예상되는 천위페이(중국·세계 3위), 타이쯔잉(대만·세계 4위), 허빙자오를 지난 1주일 사이에 모두 연파하는 위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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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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