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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키움의 기세가 15일 광주에서도 이어질지엔 물음표가 붙었다. 추락을 거듭한 행보 탓이다. 9연패에서 어렵게 탈출했으나, 다시 4연패에 빠지는 등 좀처럼 실마리가 잡히지 않고 있다. 후반기 들어 승률을 끌어 올리며 5강행 희망을 끈을 놓지 않고 있는 KIA였기에, 앞선 11번의 승부와는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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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타선 집중력을 선보였다. KBO리그 통산 164승으로 KIA가 자랑하는 에이스인 양현종을 상대로 4회초 2사 만루에서 김준완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어 김혜성의 그랜드슬램까지 보태 5득점 빅이닝을 만들었다. 6회초 2사 후엔 볼넷-안타로 양현종을 끌어내린 뒤, 구원 등판한 김기훈을 상대로 김혜성과 도슨이 연속 적시타를 만들면서 3점을 더 추가,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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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6회말 나성범이 후라도를 상대로 투런토를 쏘아 올리면서 추격점을 만들었다. 7회말엔 후라도에 이어 등판한 키움 김재웅을 상대로 고종욱의 대타로 나선 변우혁이 2루타를 만들었고, 2사 2루에서 최원준이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1점을 더 만회했다. 박찬호의 내야 안타가 더해지며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김도영이 2타점 2루타, 나성범의 좌중간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더 추가해 4득점 빅이닝을 만든 KIA는 최형우와 소크라테스까지 출루하며 급기야 역전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변우혁이 키움 김성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나며 땅을 쳤다. 8회말 2사 1, 2루에서도 김도영이 키움 임창민과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으나 삼진으로 물러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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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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