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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부상에서 돌아온 양형모가 장갑을 꼈고 이기제, 박대원, 김주원, 한호강, 카즈키, 명준재, 고승범, 김주찬, 김태환, 박희준이 선발 출격했다. 제주는 김동준이 골문을 지켰고, 정운, 임채민, 김오규, 임채민, 전성진, 김건웅, 이주용, 권순호, 김주공, 서진수가 먼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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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수원은 전진우와 김경중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제주는 변수가 생겼다. 골키퍼를 바꿨다. 부상한 김동준 대신 김근배가 들어갔다. 제주는 후반 12분 김봉수를 넣었다. 제주는 15분 이주용이 날카로운 슛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수원도 2분 뒤 명준재의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했지만, 김근배의 선방에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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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승리로 마무리되는 듯 했던 경기는 광주의 뒷심으로 향방이 바뀌었다. 광주는 후반 교체투입된 아사니가 31분 멋진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넣었다. 광주의 파상공세는 후반 추가시간 결실을 맺었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건희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이날 멋진 선방을 계속해서 보여주던 이태희가 마지막 슈팅은 막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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