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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걸' 김용훈 감독은 고현정, 나나 이한별 3인이 맡은 김모미 역에 대해 "굉장히 복잡한 인물인 거 같다. 불편할 수도 있고 괴상하기도 하고 이해도 가고 연민을 느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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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 명의 배우가 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사실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었다. 기존의 작품들을 통해 많이 보지 못했던 방식이기 때문에 용기를 갖고 했던 선택인데 가장 중요한 건 시청자들이 이질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겠냐는 거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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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현정 배우는 함께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 1역 3인의 콘셉트를 과연 해주실까 굉장히 선뜻 제안을 받아주셨고 오히려 되게 즐거워하셨다"며 "고현정 배우가 연기한 모미는 강렬한 사건들을 겪고 난 뒤에 모든 것을 초월한 캐릭터로 보여지길 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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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김경자 역의 염혜란에 대해서는 "전무후무한 캐릭터다. 염혜란 배우가 굉장히 스펙트럼이 넓다고 생각했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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