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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가시고 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한다는 처서가 지난 가운데 열린 KLPGA투어 한화클래식 2023.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김수지였다. 김수지난 27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클럽(파72·6777야드)에서 펼쳐진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가 된 김수지는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이예원을 3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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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여왕'의 집중력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10번홀(파4) 버디를 기록한 김수지는 1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으면서 단독 선두로 치고 나섰다. 12번홀(파5)과 13번홀(파3)까지 버디로 장식하면서 승기를 잡은 김수지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6m 버디 퍼트까지 성공시키면서 주먹을 불끈 쥐었다. 티띠꾼은 보기 없이 버디 8개로 코스레코드를 작성했으나, 이예원과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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