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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점차 비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오후 1시가 넘어선 빗줄기가 가늘어졌다. 오후 2시가 넘은 상황에서 잠실구장엔 비가 그쳤다. 하늘엔 여전히 구름이 가려져 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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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최근 4연승으로 좋은 흐름을 탔다가 SSG 랜더스에 2연패를 당했다. 두번 다 불펜이 무너져 아쉬운 패배를 맛봤다. 26일엔 5-3으로 앞서다가 8회초 3점을 허용해 5대7로 역전패했고, 27일엔 9회말 SSG 마무리 서진용에게 첫 블론세이브를 안기며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어 연장승부에 들어갔지만 10회초에 마무리 정철원이 무너지며 5대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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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주말 창원에서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을 모두 내주고 올라왔다. 25일 첫 경기에선 최원태가 초반에 무너지며 1대14의 대패를 당했다. 26일엔 5-3으로 앞선 9회말 2사후 박건우의 타구가 피하던 2루심의 발을 살짝 맞으며 땅볼이 내야안타가 되며 상황이 급변하더니 결국 권희동의 역전 끝내기 스리런포가 터져 5대7로 패했다. 27일엔 선발 임찬규가 1회말 3번 박건우의 얼굴쪽으로 공이 날아가는 헤드샷으로 퇴장당했고, 불펜진으로 막았으나 3대5로 또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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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이날 선발 전환에 성공한 이정용이 나서고 두산은 돌아온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 등판한다.
최근 3경기서 2승무패 평균자책점 1.06의 매우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브랜든은 10경기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10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LG전엔 한차례 등판했는데 결과가 좋지 못했다. 7월 30일 경기서 4이닝 7안타 8실점(7자책)으로 무너졌다. 이날은 최원태가 트레이드로 LG에 온 뒤 첫 등판이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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