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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두 경기에선 살짝 주춤했는데, LG전에서 살아났다. 8연패중이던 한화는 산체스의 호투 덕분에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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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경기 전에 만난 염경엽 LG 감독은 산체스에 대해 "정말 치기 힘든 공을 던졌다. 우리팀한테만 잘 던지는 것 같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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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한화에 일격을 당했지만 LG는 충격이 덜했다. 1위 경쟁중인 2위 KT 위즈가 9위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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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한화는 1~2위 LG, KT에 상대적으로 강했다. LG와 13경기에서 6승1무6패, KT와 11경기에서 5승1무5패를 했다. 한화가 상대 9개팀 중 위세를 점한 팀은 없다. 동률인 팀이 LG, KT, 삼성 라이온즈다.
이강철 KT 감독은 "한화를 만나 쉽게 이긴 경기가 없다"고 말한다. 3년 연속 꼴찌를 한 지난 해 한화는 KT전에서 8승8패로 선전했다.
한화는 LG와 3경기, KT와 5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한화의 중위권 도약뿐만 아니라 상위권 순위 경쟁과도 맞물린 매치업이다.
한편, 히어로즈는 올 시즌 LG에 3승1무11패로 크게 밀렸지만, KT에 9승6패를 했다. 양팀과 각각 1경기씩 남겨놓고 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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