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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및 최근 9경기에서 6승3패의 상승세를 탄 토론토는 76승62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4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승차는 불과 0.5게임이다. 텍사스는 이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6대13으로 대패를 당하며 와일드카드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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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5회초 선두 알레한드로 커크, 돌튼 바쇼의 연속 볼넷, 어니 클레멘트의 중전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케빈 키어마이어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는 사이 커크 홈을 밟았다. 이어 조지 스프링어의 우측 2루타, 케번 비지오의 좌전안타로 2점을 보태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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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다가 5,6회 홈런 2방으로 2실점했지만,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7회말 등판한 이미 가르시아가 디아즈에게 던진 2구째 82마일 커브가 한복판으로 몰리면서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오클랜드도 이어진 10회말 버틀러의 우중간 투런홈런으로 1점차로 따라붙었지만, 토론토 조던 로마노가 후속 3타자를 상대로 1볼넷만 내주고 추가 실점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첫 시즌인 2020년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해 1⅔이닝 동안 8안타를 얻어맞고 7실점하며 패전을 안은 기억이 있다. 토론토는 당시 2패로 조기 탈락했다.
이어 토론토는 지난해에도 와일드카드로 가을야구에 올랐으나 시애틀 매리너스에 2경기 연속 무릎을 꿇고 짧은 가을야구를 마감했다.
팬그래프스는 토론토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58.8%로 제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38.4%로 저점을 찍은 뒤 꾸준히 오르고 있는 흐름이다.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3위로 가을야구에 오를 경우 지금 순위로는 와일드카드시리즈 상대는 중부지구 1위인 미네소타 트윈스다. 복귀 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48로 안정감 넘치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류현진이 시즌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3전2선승제 와일드카드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8월 이후 토론토의 에이스는 류현진이기 때문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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