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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여고부에선 김주동 체육교사가 지도하는 '전통의 명문' 이화여고가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세화여고와의 결승전 후반, 0-0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깨고 센터포워드 (한)가현이의 킬패스를 이어받은 윙어 (김)예은이가 골망을 갈랐다. 주장 (김)태은이와 짜릿한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환호했다. 작년 결승서 졌던 신정고를 준결승에서 3대0으로 꺾고, 결승서 세화여고에 1대0으로 승리하며 서울 대표를 확정지은 태은이와 예은이는 첫 전국대회를 향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태은이는 "작년에 준우승해서 올핸 꼭 우승하고 싶었다. 아침, 점심, 방과후 다같이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목표를 이뤘다. 너무 기쁘다"며 미소 지었다. '공차소서' 1기 주장 출신으로서 축구의 매력에 대해 "한 명의 뛰어난 선수가 아닌 11명의 선수가 힘을 합쳐야 이길 수 있는 팀스포츠라는 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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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체육교사는 "작년에 1학년 수업 중 축구가 있었는데 여학생들이 너무 잘 뛰기에 6반 중 8명을 섭외, 팀을 만들었다. 코로나 이후 운동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대회 경험을 선물하고 싶었고, 축구를 통해 이기는 법뿐만 아니라 지는 법을 배우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뿐이었는데 다들 푹 빠져서 열심히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며 활짝 웃었다. "첫 출전에 우승은 상상도 못한 일"이라고 했다. 여학생들이 축구를 싫어한다는 편견에 일침을 놨다. "정말 기대 이상으로 축구를 좋아하고 열정적으로 참여한다. 아침, 점심 자유시간이 생기면 자발적으로 공을 찬다"고 했다. "'공차소서' 프로그램 공문을 받고, 축구팀 애들에게 '해볼래?'했더니 14명 중 8명이 신청했다. 아이들은 환경만 제공해주면 알아서 한다. 동아리 유니폼을 평소에도 입고 다닌다. 축구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시상식 우승, 준우승팀이 서로를 축하하고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 함께 사진을 찍는 풍경도 인상적이었다. 김보라 서울시교육청 장학사가 아이들의 목에 일일이 메달을 걸어주며 격려했다. 전농중 선생님과 아이들은 금메달리스트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목이 터져라 호명하며 "챔피언!"을 외쳤다. '하던 대로 해! 어차피 우승은 최강 전농' 플래카드가 힘차게 나부꼈다.
김 장학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공차소서'도, '학교스포츠클럽'도, '아침운동' 프로그램도 결국엔 하나다. 우리 아이들을 다시 마음껏 달리게 만드는 하는 것이 포인트다.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이끌어주시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노고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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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남)=하늘초-신도중-동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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