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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강남은 필리핀에서 잠시 귀국한 조카 하늘 양을 기다리며 문자를 보다 "왜 내 카드로 6만 원을 긁었지?"라며 아내 이상화의 쇼핑을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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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조카 하늘 양은 선물을 받기 위한 게임에서 고모에게 '사랑해'를 들어야 했다. 이에 하늘 양은 "고모는 나 어떻게 생각해?"라고 물었고, 이상화는 "난 너를 딸처럼 생각하는데, 가끔가다 까불면 머리를 콩 쥐어박고 싶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어 하늘 양은 "날 보면 드는 감정"이라고 재차 물었고, 이상화는 "귀여움? 애정? 사랑?"이라고 이야기하면서도 정답을 말하지 못해 결국 선물을 받지 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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