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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지명. 경남고를 졸업하고 프로 5년차에 최고 선수로 성장했다. 2005~2006년, 한화 3루수로 골든글러브를 받은 대선배 이범호가 노시환을 호명했다. 이범호 이후 17년 만에 한화 3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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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화는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1986~1991년 6년 연속, LG 트윈스로 이적해 1993~1994년 2년 연속 수상했다. 최정은 2011~2013년, 2016~2017년, 2019년, 2021~2022년 수상자다. 12년 동안 8개의 골든글러브를 가져갔으니 '최정 시대'라고 부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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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수상을 바라보던 13년 선배를 제치고 노시환이 수상대에 올랐다. 유효 291표 중 245표를 받았다. 득표율 84.2%. 압도적인 지지로 첫 수상했다. 최정은 5.5%, 16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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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환은 선배 최정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최정은 홈런 경쟁 중에도 노시환을 언급하며 칭찬하고 격려했다. 경쟁이 홈런, 타점 1위 노시환를 만들었다.
체중을 조절하고 휴식 시간을 줄여가며 독하게 준비했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열린 연습경기부터 계속해서 홈런을 쳤다. 시범경기 홈런 1위를 하고 정규시즌 홈런왕이 됐다.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소집 기간에 열린 13경기를 뺀 131게임에 모두 출전했다. 타율 2할9푼8리, 153안타, 31홈런, 101타점, OPS 0.929. 이번 시즌 혼자서 30홈런, 100타점을 넘었다. 항저우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대표팀의 4번 타자로 활약했다.
성장의 열매는 달콤했다.
2023년, '노시환 시대'를 알리는 첫해로 기억될까.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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