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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을 찾은 조인성은 "수상 이후 시간이 좀 지났는데도 여전히 기분이 좋다. 주변에서 워낙 축하도 많이 해줘서 기쁜 연말을 맞이하고 있다. 솔직히 내가 조연상을 받아 기쁜 것도 있지만 우리가 함께 만든 '밀수'가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해서 더 행복하다. '밀수'의 마무리가 잘 된 느낌이다. '밀수'를 사랑해 준 관객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살면서 이런 날이 또 올까 싶을 정도로 멋진 연말이 된 것 같다"며 "김혜수 선배의 마지막 청룡영화상 아니었나? 그래서 '밀수' 팀은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청룡영화상에 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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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쟁한 후보들과 경합에 수상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는 조인성은 "내가 받을 줄 정말 몰라 더 놀랐다. 사실 작품상도 '밀수'가 받을 줄 예상 못 했다. 올해 작품상 후보들이 워낙 대단하기도 했고 각자 시의성에 메시지도 강했다. 그래서 '밀수' 팀은 '올해는 우리의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다'며 마음을 내려놓은 것도 없지 않았다. 그런데 나도 받게 되고 작품상도 받아 두 배로 놀랐다"고 곱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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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를 모은 김혜수와 포옹 수상 퍼포먼스도 언급했다.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조인성은 수상 소감 말미 "누구보다 기뻐할 김혜수 선배, 시간이 허락한다면 마지막으로 선배와 뜨거운 포옹을 하고 들어가고 싶다"며 고백한 뒤 MC석으로 뛰어가 김혜수와 잊을 수 없는 명장면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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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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