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처 게임 개발사 지피유엔는 지난 2일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 첫번째 프로젝트 '테라리움'을 공개했다.
'테라리움'은 외계생명체에게 쫓겨난 인류가 만든 지하 기지 이름으로, 파일럿과 메카닉 로봇을 이용해 지구를 수복해 나가는 서브컬처 메카닉 3D 슈팅 게임이다.
지피유엔은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니케: 승리의 여신' 디렉터 출신인 최주홍 대표와 엔씨소프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개발진이 올해 창업한 회사로, 게임을 만드는 사람과 즐기는 사람 모두가 자부심을 갖는 서브컬처 게임 전문 개발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한 빌드를 기반으로 한 '테라리움' 첫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테라리움'에 침입한 외계생명체를 퇴치하는 파일럿과 메카닉 로봇의 활약이 담겼다. 파일럿이 메카닉에 탑승해 단독 전투를 벌이거나 전황에 따라 비행기로 변신하는 등 다양한 전술로 눈길을 모았다.
최주홍 대표는 "프로젝트 '테라리움'은 기존에 없던 세계 최초 서브컬처 메카닉 3D 슈팅 게임으로, 캐릭터와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전투 위주의 게임에서 나아가 아카데미, 기지 운영, 합숙 생활 등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와 교감하는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번쯤 변신 로봇을 타고 지구를 지키는 꿈을 꾸었던 유저들을 위한 게임이 될 것"이라며 "'테라리움'을 통해 메카닉 슈팅 게임에 목말랐던 유저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서브컬처 장르를 확장하는데 앞장서는 전문 게임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지피유엔은 쇼케이스 이후 올해까지 '테라리움' 빌드를 선보이고 해외 시장 진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7년 상반기 모바일, PC, 콘솔 버전 공개가 목표이며 AI 기술을 게임 개발에 적용하면서 개발 효율성과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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