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영화 '하얼빈'(우민호 감독, 하이브미디어코프 제작)이 새해 첫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위로 올라선 범죄 영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하 '보고타', 김성제 감독, 영화사 수박·이디오플랜 제작)과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며 2025년 극장가 포문을 열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2024년 12월 31일 21만2408명을 동원해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하얼빈'의 누적 관객수는 275만5267명이다. 같은 날 '보고타'는 9만7296명(시사회 포함 누적 10만948명)으로 2위에 안착했다.
1위 굳히기에 성공한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그리고 이동욱 등이 출연했고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한 '하얼빈'은 첫날 38만명을 동원하며 겨울 극장가를 살린 구원작으로 등극했다. 팬데믹 이후 12월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이자 2023년 최고 흥행작인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의 오프닝 스코어(21만9445명),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파묘'(장재현 감독)의 오프닝 스코어(33만6129명) 역시 뛰어넘으며 메가 히트를 예고했다.
비단 '하얼빈'의 흥행 질주는 오프닝 스코어뿐만이 아니었다. 크리스마스 연휴이자 개봉 이튿날인 25일 하루 동안 84만명을 동원, 2일 만에 125만명의 누적 관객수를 동원하며 골든벨을 울렸다. 2일 만에 100만 관객에 돌파한 '하얼빈'은 다시 한번 팬데믹 이후 크리스마스 당일 최고 관객수라는 진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지난해 가장 큰 일일 극장 박스를 기록했다. 더불어 100만 고지를 점령한 '하얼빈'은 개봉 5일 차였던 28일 2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서울의 봄'보다 빠르고 '아바타: 물의 길'(22,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타이 기록을 추가했다. 이제 '하얼빈'은 300만 돌파까지 단 24만4733명을 남겨둔 상황. 새해 첫날인 오늘(1일) 밤 무난히 300만 터치다운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극장가 흥행 정상을 제대로 굳힌 '하얼빈'에 이어 '보고타' 또한 새해 극장가 예열에 동참했다. '보고타'는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 보고타로 향한 남자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들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송중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 등이 출연했고 '소수의견'의 김성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 개봉한 '보고타'는 개봉 첫날 9만명의 관객을 동원, 동시기 개봉작 1위 그리고 전체 흥행 2위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영화 속 이국적인 풍광과 배우들의 빛나는 활약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보고타'가 '하얼빈'에 이어 한국 영화 흥행 열풍을 이어갈 다음 주자로 떠올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기러기 아빠' 정형돈, 결국 '돈까스' 재도전 선언 "저 다시 팝니다"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영철♥과 오늘(4일) 결혼’ 29기 정숙, 위고비 없이 4kg 감량…핼쑥한 신부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2.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3.'KBO 48승→ML 65승' 역수출 신화 다시 출발. 트리플A 5이닝 무실점 쾌투
- 4."2만532명의 함성!" '조위제→이승우 연속골' 전북 현대, 울산 HD 2-0 잡고 '100번째 현대가 더비' 주인공…제주 SK, 부천FC 1-0 누르고 '시즌 첫 승리'
- 5.'타율 0.111+삼진 11개' 발끈한 김영웅의 방망이 '도끼질' → 국민유격수는 어떻게 봤나 [수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