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당첨금 지급 기한 만료 불과 몇 시간 전에 복권을 찾은 커플이 가까스로 약 15억원을 수령했다.
인디애나주 복권 업체 '후지어 로터리(Hoosier Lottery)'에 따르면 인디애나주 켄달빌에 사는 부부는 지난해 6월 발매된 파워볼 복권의 1등 당첨자가 아직 돈을 수령하지 않았다는 뉴스와 광고를 보았다.
이들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을 해보니 평소 자신들이 복권을 구입한 가게에서 1등 당첨자가 나왔고 번호 역시 자신들이 구입하던 번호인 것을 크리스마스 날에 알았다. 그런데 문제는 당첨금 지급 기한 만료가 바로 당일이었다. 해당 복권은 추첨 후 180일까지가 당첨금 지급기한이었다.
집안에 없는 복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부부는 기억을 되살려 차 안에 놓았을 것으로 추측했다.
말 그대로 차를 뒤집을 정도로 찾아봤지만 끝내 발견 못했다.
그러던 중 좌석 사이 깊숙이 박혀 있던 복권을 찾아 1등이 맞다는 것을 확인한 부부는 차를 달려 인디애나폴리스 시내에 있는 후지어 로터리 본사에 도착했다. 마감시간을 불과 5시간 앞두고였다. 당첨 금액은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였다.
부부는 "식은땀이 흐를 정도였다. 평생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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