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조영남이 지난 시간을 후회했다.
1일 '화개장톡_조영남' 채널에는 '쇼펜하우어 똘마니 영남이 인정한 천재는? 백남준 김민기 / 영남, 김민기 한테 미안한 이유는? / 영남은 술이 써서 못 마신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손정은 아나운서는 조영남에게 "'쇼펜하우어의 철학을 배우고 그의 가르침을 삶 속에서 실천하려는 결심을 굳히게 됐다'라고 하셨다. 쇼펜하우어를 알게 된 후 달라진 점이 있냐"라고 물었고 조영남은 "늙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너그러워졌다고 할까"라고 답했다. 손정은은 "너그럽다는 게 사람에게 세상에 너그럽다는 걸 말씀하시는 건가"라고 다시 물었고 조영남은 "매사에 그런 생각을 한다. 저지른 과거가 많아서 땜빵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라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조영남은 어느 날 기타를 손에 쥐었는데 손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며 이후 병원 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이어 "미세한 뇌경색이 있다고 해서 약물치료를 받았다. 치료가 늦었다면 우리 아버지처럼 반신불수가 될 수 있었던 거다. 약물치료를 하니 위스키가 맛이 없더라. 피가 정상으로 돌기시작하니까 뇌에서 위스키가 쓰다는 걸 알려줬나 보다. 그 후로 지금까지 술을 안 먹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1974년에 결혼, 슬하에 두 아들을 뒀지만 조영남이 외도하며 1987년 이혼했다. 이후 1995년 18세 연하 여성과 재혼해 딸을 입양했지만 또 이혼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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