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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오프시즌 다소 의아하게 움직였다. 불펜을 보강하기는 커녕 오히려 출혈이 발생했다. 2024년 53경기에 출전한 김강률이 LG로 떠났다. FA를 선언한 김강률에게 두산보다 LG가 더욱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두산은 또 핵심 중간계투 정철원을 롯데로 트레이드시켰다.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보내고 투수 최우인과 외야수 김민석 추재현을 데리고왔다. 당장 1군에서 74⅓이닝(김강률 42이닝, 정철원 32⅓이닝)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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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인은 2024년 11경기 9⅔이닝을 던졌다. 1승 2홀드 1세이브를 달성했다. 최종인은 2020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89순위 지명을 받았다. 키 185㎝에 마른 체형이었던 최종인은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 근육질 몸매로 재탄생했다. 그 과정에서 구속도 10㎞ 이상 증가했다. 박지호는 지옥에 가서라도 '모시고' 와야 한다는 좌완 파이어볼러다. 박지호는 2024 신인드래프트 2차 5라운드 42번이다. 2024년 1군에서 1경기 ⅔이닝을 투구하며 실점없이 1홀드를 낚은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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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두산 불펜은 양적으로도 풍부한 편이다. 김택연을 필두로 홍건희 최지강 이병헌까지 7~8회를 막을 자원이 확실하다. 이영하는 스프링캠프를 통해 보직이 정해지겠지만 선발 구원 롱릴리프 모두 가능한 스윙맨이다. 좌완 이교훈도 기대주이며 김명신 박치국도 이미 검증된 자원들이다. 여기에 최종인 박지호가 잠재력을 폭발한다면 두산은 더 바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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