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가본 선배는 이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을 직감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최근 레알 이적에 가까워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일(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리버풀이 1월 이적에 대한 접근을 거부했음에도, 레알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에 대한 자유계약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협상이 허용되었기 때문에, 이번 달부터 레알은 선수 측과 공식 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미 레알행을 결단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이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이적 결정을 구단에 전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끄는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현실적으로 생각해서 알렉산더-아놀드가 리버풀 잔류를 원했다면 이미 계약서에 서명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리버풀 선배이자, 과거 리버풀에서 레알로 가본 경험이 있는 마이클 오언은 이미 알렉산더-아놀드가 레알 이적으로 기울었다고 전망했다.
오언은 지난 1일 개인 SNS를 통해 '레알이 알렉산더-아놀드에게 영입 의사를 분명히 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영입은 시간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리버풀과 계약 연장에 서명할 것이었다면 레알은 아마도 움직이지 않았을 것이다. 비밀스러운 대화가 있었을 것이다. 엄청난 뉴스다'라며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미 레알로 향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것이라 주장했다.
오언의 말은 곧바로 리버풀 팬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오언은 리버풀 유스 출신의 스타 선수임에도 현역 시절 리버풀의 가장 큰 라이벌인 맨유로 이적하며 배신자라는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그런 그가 알렉산더-아놀드의 이적을 전망하자 팬들은 더욱 격하게 반응했다. 팬들은 "당신이 어떤 구단에 대해서도 말하지 않았으면 한다", "너의 말이 너무 싫다"라고 비판했다.
한편 알렉산더-아놀드가 정말로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면 리버풀 팬들은 적지 않은 실망감을 겪을 수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유소년 시절부터 리버풀에만 몸 담으며, 지난 2016년 리버풀에서 프로 데뷔한 '성골' 유스다. 리버풀에서만 21년 가까이 활약한 알렉산더-아놀드는 데뷔 이후 곧바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정상급 풀백으로 도약했다.
버질 판다이크,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리버풀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미 EPL, FA컵,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경험하며 구단의 역사적인 선수로 남기에 충분한 길을 걷고 있다. 다만 판다이크에 이어 리버풀 차기 주장으로 거론되는 알렉산더-아놀드였음에도 지난해 여름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후 기류가 바뀌었고, 이적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다.
오언의 예상대로 알렉산더-아놀드가 이미 레알 이적을 결정했을지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게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
“조깅하다 돌연 사망” ‘53세’ 김석훈, 러닝 열풍 뒤 숨은 위험에 ‘충격’ -
'700억 부동산' 권상우♥손태영, 17세 子에 차 선물 "긁고 다닐테니 중고로" -
김지석, 첫 가족상에 큰 충격 “건물주 꿈 부질없더라" -
'기러기 아빠' 정형돈, 결국 '돈까스' 재도전 선언 "저 다시 팝니다" -
"라엘아 안녕" 장영란도 속았다… 홍진경, '붕어빵 딸' 똑 닮은 긴 생머리 리즈 시절 -
'러브레터' 나카야마 미호子, '200억 상속' 포기한 진짜 이유 "유산 아닌 부담" -
‘영철♥과 오늘(4일) 결혼’ 29기 정숙, 위고비 없이 4kg 감량…핼쑥한 신부 -
[공식] 안젤리나 졸리 딸 샤일로, 다영 뮤비 출연 비하인드..“오디션으로 뽑혔다”
- 1.'와 1군 0G 1루수뿐' KIA 왜 전원 2군행 파격 택했나…"컨디션 언젠가 올라오겠지? 시간 없다"
- 2.날벼락! '홀드 1위' 22세 필승조 부상이탈…"팔꿈치 피로골절 진단 → 수술 예정" [수원체크]
- 3.'KBO 48승→ML 65승' 역수출 신화 다시 출발. 트리플A 5이닝 무실점 쾌투
- 4."2만532명의 함성!" '조위제→이승우 연속골' 전북 현대, 울산 HD 2-0 잡고 '100번째 현대가 더비' 주인공…제주 SK, 부천FC 1-0 누르고 '시즌 첫 승리'
- 5.'타율 0.111+삼진 11개' 발끈한 김영웅의 방망이 '도끼질' → 국민유격수는 어떻게 봤나 [수원포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