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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일은 1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천하장사에 등극하며, 천하장사 4회, 백두장사 11회라는 기록을 세웠다. 그는 당시 씨름계의 황제로 불리며 이만기, 강호동의 뒤를 잇는 대스타로 활약했다. 특히 데뷔 5개월 만에 천하장사에 오르며 1억 5천만 원이라는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 팀에 입단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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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일은 특히 아내 홍주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아내가 나를 위해 아버지의 유산까지 팔며 음반 제작을 도와줬다. 하지만 결혼 후에도 방송 섭외는 끊겼고 생활비 한 푼 제대로 준 적이 없었다"며 미안함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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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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