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아스널 수비수 윌리엄 살리바를 향한 레알 마드리드의 구애가 뜨겁다.
스포츠바이블은 3일(한국시각) '살리바의 에이전트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 답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스포츠바이블은 '살리바는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그의 꾸준한 활약은 레알의 관심을 끌었다. 아스널은 이미 파리 생제르맹(PSG)의 제안을 거절했다. 레알은 살리바를 우선순위로 정했고, 그를 데려오기 위해 모든 기록을 깨야 한다고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살리바는 지난 2019년 생테티엔에서 아스널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향한 프랑스 출신 센터백이다. 아스널 합류 이후 생테티엔 재임대, 니스, 마르세유 임대를 거친 살리바는 2022~2023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아스널 주전으로 활약했다.
2023~2024시즌부터는 본격적으로 EPL 무대 최고의 센터백으로 기량을 뽐내기 시작했다. 안정적인 빌드업과 뛰어난 수비 실력, 탄탄한 피지컬과 빠른 속도 등 어느 분야에서 빠지지 않는 육각형 센터백으로 평가받았고, 팀 동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아스널의 넓은 뒷공간을 완벽하게 커버하며 지난 시즌 리그 최소 실점에 기여하는 모습을 시즌 내내 선보였다. 올 시즌도 꾸준히 아스널 수비진을 지키며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활약 중이다.
그의 지나친 활약이 도리어 아스널에는 큰 위협이 되고 말았다. 레알이 살리바 영입을 위한 엄청난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레알은 살리바 영입을 위해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까지 준비했다고 알려졌다.
스포츠바이블은 '현재 수비수 최고 이적료는 해리 매과이어가 기록한 8000만 파운드(약 1460억원)다. 레알은 8300만 파운드(약 1500억원)를 지불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라고 언급했다.
다만 아스널이 레알의 제안을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아스널은 최근 몇 시즌 꾸준히 EPL 우승 후보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살리바는 경기력의 핵심이며 2027년까지 계약을 체결해둔 상태다. 레알의 제안이 당장 아스널을 설득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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