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부주장'인 제임스 매디슨을 감쌌다.
위기의 토트넘이다. 하지만 매디슨은 '돌출 외출'로 일부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였지만 통한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경기 시작 7분 만에 프리킥 세트피스에서 오른발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울버햄튼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흥민은 전반 43분 페널티킥 골 기회를 잡았다.
브레넌 존슨이 얻은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섰다. 하지만 울버햄튼 수문장 조세 사의 선방에 막히며 결정적인 찬스를 허공으로 날렸다. 토트넘은 전반 추가시간인 48분 존슨이 데얀 쿨루셉스키의 도움을 받아 역전골을 작렬시켰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9분 3장의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손흥민, 존슨, 이브스 비수마 대신 티모 베르너, 파페 사르, 제임스 매디슨을 투입했다. 그러나 '악수'였다.
사르를 제외하곤 무기력한 경기를 펼쳤고, 울버햄튼의 화력이 막판 살아났다.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이 후반 42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상처가 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2무4패)에 그쳤다. 승점 24점의 토트넘은 11위에 위치했다.
토트넘은 아쉬움이 컸다. 그러나 존슨과 매디슨이 울버햄튼전이 끝난 후 몇 시간 만에 세계 다트 챔피언십에서 출현, 미소짓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됐다.
매디슨은 다트의 열렬한 팬으로 유명하다. 그는 골을 넣은 후에도 '다트 세리머리'를 펼친다. 둘은 휴식 차원의 '외출'이었다. 분위기 전환 차원일 수 있었다. 그러나 시선이 곱지 않은 것았다.
토트넘은 4일 오후 9시30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EPL 20라운드를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 뉴캐슬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매디슨에 대해 "그는 다트를 하지 않았다. 그것에 대해선 문제가 없다. 선수들이 사생활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축구와 사생활은 다르다. 나는 그것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힌다. 해도 되지도 않는다"고 전했다.
매디슨은 당초 울버햄튼전에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몸상태가 좋지 않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그는 100%가 아니었고, 100%가 될 사람이 필요한 경기였다. 그럼에도 그는 경기에 뛸 수 있었다. 침상에 누워서 경기에 나오지 않고 다트에 갔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나는 그것에 대해 문제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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